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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스트 Doctor's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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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74번 게시글
공헌감을 느끼도록 공헌하는 사람들. 최민엽 원장
작성일 : 2019-04-01     조회 : 372

공헌감을 느끼도록 공헌하는 사람들. 최민엽 원장 첨부파일 : 1554084688.jpg


제목: 공헌감을 느끼도록 공헌하는 사람들. 

 

무슨 뜬구름 잡는 소리인가 아리송한 제목입니다. 공헌의 의미는 힘을 써서 이바지 한다는 말입니다. 특별히 자신이 속한 공동체를 위해서 기여했을 때 공헌이라는 단어를 쓰게 됩니다.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이 공헌감이 우리의 행복에 있어서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의 행복은 즐겁게 놀고, 맛있는 것 먹을때도 느낄수 있지만, 더 고차원적인 행복은 가족에게, 또는 직장 동료에게 자신이 꼭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느낄 때, 즉 공헌감을 느낄 때 깊은 행복감을 맛볼 수 있습니다.

 

일본의 철학가이자 작가인 기시미 이치로는 아버지가 치매에 걸려 간병을 하게 되었는데, 아버지는 하루 반나절 이상을 자면서 보냈습니다. 덕분에 간병이 힘들지는 않았지만, 자신이 아버지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는 공헌감을 느끼지는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잠깐 제정신이 돌아온 아버지는 말씀하셨습니다. “아들아, 나는 네가 곁에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많은 잠을 잘 수 있단다자신이 그저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아버지에게 공헌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치매에 걸린 아버지도 자신에게 공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공헌을 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그저 억지 말씀이 아닙니다.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한가지 예를 우리 실생활에서 들어보겠습니다.

저와 우리 원장님들은 다른 처방은 비교적 잘 내는데, 이상하게도 가장 기본적인 초음파 검사를 넣지 않고 처방 완료를 누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때면 간호사데스크에서, 또는 원무과에서 친절하게도 잘 챙겨서 말해줍니다. 제가 처방을 누락한 행위는 물론 점차 고쳐나갈 생각입니다만 다른 한편으로 저는 간호사와 원무과직원에게 공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도 볼 수가 있습니다. (제가 그랬다고 해서 잘했다는 말씀은 아닌거 아시겠죠?) 원장님들이 처음부터 잘 처방을 했으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지만, 만약 그렇지 못했을지라도, 여러분들의 도움이 있음으로 처방이 보완이 되고 완벽해 졌습니다. 여러분들은 원활한 진료에 지대한 공헌을 하게 된 것입니다.

 

성경말씀에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선을 이루기 전의 모습은 부족하고 어찌보면 의 상황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나고 나서 보니 모든것이 합하여져 선이 이루어진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원장님이 또 빠뜨리셨네,, 투덜거리기 보다는 바쁜 원장님을 도와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생각하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물론 저도 여러분들에게 항상 공헌할 수 있는 기회를 호시탐탐 엿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옆에 있는 동료들에게 필요한 존재로, 또는 공헌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사람으로 즐겁게 보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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